UDM SE 설치 후기

구매하기전 환율 올라서 겁났는데 존버타다 환율 1209원으로 나락갔을때 아마존으로 질렀다.

지금보니 그때 산건 엄청 잘한것 같다.

일단 설치하기 전에 이 친구를 관짝으로 보내기로 했다.

이 쓰레기는 지난 몇달동안 나를 엄청 화나게 만들었다. 앞으로 볼일은 없을 것 같다. 서버좀 굴리다보면 자기혼자 CPU 100%찍고 뒤져버린다.

처음에 중고나라에서 값싸게 구입했다. 너무 싸서 기분이 좋았는데, 펌웨어가 벽돌이었다. 뚜껑따서 USB 뜯어낸 다음, 펌웨어 깔고 몇시간동안 삽질한 기억이난다.

내가 저 어답팅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, 아직도 화가난다. 그래서 UDM SE를 사기로 맘먹었다.

그 후로, 한달전에 내 방에다 설치했다. 너무 이쁜것 같다. 진짜 마감하나하나가 섬세해서 기분좋다. USG를 쓰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속도도 바로 속이 뻥 뚫리더라.
거의 한달간 쓰면서 광고 차단은 더럽게 많이하는것 같다. 그런데 실제 체감은 광고 차단이 되는진 모르겠다.

트래픽 통계는 너무 부정확한것 같다.

예전보다는 성능도 많이 남아돈다.

IP는 다 가렸지만, IDS/IPS는 우수한 편이다.

이제 와이파이7 출시하면 AP를 바꿀지 심히 고민 해 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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